늘 일본어를 공부하다가 히라가나도 다 외우지 못하고 이래서 저래서 하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은 선택한게 구몬 일본어 학습지.

진도가 천천히 나가니까 회사를 다니며 꾸준히 하기에 딱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다.


구몬 사이트(http://www.kumon.co.kr/)에서 무료상담신청에 글을 올려 우리 동네 담당 선생님께서 연락이 와서 금요일 밤 10시 집에서 보기로하고,

운동을 마치고 와서 기다렸다.


중학교때는 선택사항 없이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하고, 고등학교때는 그래도 한 번이라도 본 게 낫겠지라는 생각에 제2외국어를 중국어로 했었다.

물론 지금은 중국어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본어는 아예 접할 기회가 없었다.


선생님께 히라가나도 모른다고 말을 했고,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러 오시면서 히라가나 쓰기 노트와 하루의 하루라는 책을 들고오셨다.

수업에 대한 설명도 듣고, 현재 일본어의 경우 한달에 31,000원인데 1년 약정을 걸고, 스마트펜을 구매하면 34,000원에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럼 99,000원짜리 스마트 펜을 36,000원으로 1년동안 나눠서 내게되는 거라고 했다.

사실 할때마다 컴퓨터를 켤 수도 없고, 거기다가 내 컴퓨터는 CD를 넣을 수 없다(...) 홈페이지에서 음성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주 들으면서해야 익힐 수 있다는 생각에 34,000원 1년 약정을 하기로 했다.

어차피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면 1년으로 되지도 않는기간이기에.


아래는 선생님이 주고가신 책.


히리가나를 써볼 수 있게 되어있다.

처음 글을 배울때, 글씨체를 이쁘게 해야 할텐데.


하루의 하루라는데, 이건 내가 읽기엔 시간이 꽤 걸리지 않을까 싶다.


+ Recent posts